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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호텔 객실관리 현장에 뛰어들다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5-02

결혼이민여성, 호텔 객실관리 현장에 뛰어들다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 연계 직장적응체험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결혼이민여성 호텔객실관리사 직장적응체험' 프로그램. [사진=부산시]


 

부산시 여성회관이 운영하는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부산새일센터)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호텔 업계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결혼이민여성 호텔객실관리사 직장적응체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행된 '직장적응체험' 프로그램은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유망 직종의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형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 추진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호텔객실관리사' 직종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2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여해 동구 소재 아스티 호텔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객실 출입 시 유의사항부터 객실 유형별 베드메이킹, 정비 방법 실습, 린넨실 탐방에 이르기까지 호텔객실관리사의 일상을 직접 체험했다. 부산새일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막연히 생각만 했던 호텔 객실 정비를 직접 해보게 되어 뜻깊었고, 몸은 힘들었지만 취업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호텔객실관리사'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교육생 20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이 중 11명이 즉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이번 직장적응체험과 오는 9월 8일부터 15일간 운영될 '하우스키핑 양성' 직업교육훈련을 연계해 호텔객실관리사 직종에 관심 있는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수임 부산시 여성회관장은 "호텔객실관리사는 부산에서 구직자와 구인처 사이에 각광받는 직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일자리를 계속 발굴하고, 부산새일센터가 구직 희망 여성과 지역 기업체를 두텁게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사(https://www.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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